<8뉴스>
중국의 지한파 작가로 한·중 비교 전문가이기도 한 장훙제라는 사람이 두 나라 국민성을 비교한 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먼저 중국은 부드럽고, 한국은 강한 것이 성향 차이라고 짚었습니다.
중국은 광활하고 기후변화가 커서 환경에 적응하는 관용을 배운 반면, 한국은 좁고 폐쇄적이다보니 타협을 잘 모르는 강한 기질을 갖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조급함과 느긋함의 차이를 들었습니다.
한국인들은 인내심이 적고 극단적 일방주의에 흐르기 쉬운 성격이라고 지적했고, 중국인들은 급한 상황에서도 신중하게 처신한다는 것이지요.
한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된 데에는 이런 조급한 성격이 에너지가 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작가는 또 중국인을 노인 기질, 한국인을 소년 기질로 비유했는데 중국인은 생존의 지혜는 많으나 기상이 부족한 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무슨 일이 있으면 신속하게 움직이는 특징이 있다고 비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