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유럽파 가세 "2대0으로 이긴다!"

<8뉴스>

<앵커>

지난 세네갈전에서는 빠졌던 박지성과 이영표 선수도 내일(26일)은 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성 선수는 우리가 2대0으로 이길 거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답답한 무승부를 90분 동안 벤치에서 지켜봐야 했던 박지성과 이영표.

이들에게 보스니아전은 단순한 평가전이 아닙니다.

[박지성/월드컵 대표팀 미드필더 : 보스니아전 만큼은 꼭 이겨서 팬들께 대표팀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떠나고 싶습니다.]

[이영표/월드컵 대표팀 수비수 : 월드컵 스위스전을 대비해서 좋은 경험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승패도 중요하기 때문에 승리를 위해 뛰겠습니다.]

박지성은 예상 스코어와 골을 넣을 선수까지 예고했습니다.

[박지성/월드컵 대표팀 미드필더 : 이번 경기는 2대0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요. 박주영 선수와 이천수 선수가 골을 넣을 것 같습니다.]

두 선수가 골을 넣어야 월드컵에서도 더욱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팀의 간판스타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프리미어리거 박지성, 이영표에 '투르크 전사' 이을용까지.

경험 많은 유럽파 3명의 가세로 세네갈전에서 약점을 드러냈던 대표팀의 허리와 포백 수비는 한층 탄탄해질 전망입니다.

세네갈전이 젊은피 위주의 시험무대였다면 이번 보스니아전은 실전에 대비해 전술적 완성도를 더욱 높이는 단계입니다.

마지막 국내 평가전에서의 승리와 본선 상대 스위스를 겨냥한 해법 찾기.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아드보카트호의 성패는 이들 유럽파에게 달려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