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D-6> 한 경남 '텃밭' 다지기

한나라당 지도부는 25일 전날에 이어 이틀째 \'텃밭\'인 경남지역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한나라당은 부산.경남이 압도적인 우세지역이기는 하지만, 일부 무소속 및 민주 노동당 후보가 강세인 곳도 있는 만큼 "시장과 시의원이 같은 당 소속이어야 정당정 치, 책임정치가 가능하다"는 논리를 내세우며 한표를 호소했다.

이재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을 출발, 경남 양산과 울산의 재래시장과 사거리 등을 돌며 지원유세를 펼쳤다.

이 원내대표는 유세에서 "정부를 새로 맡으면 빚부터 갚아나가는 게 제대로 된 정부인데 이 정부는 어떻게 된 것인지 빚을 늘려놨다"며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돈 벌게 하면서 세금을 받으면 모르겠는 데 그렇지도 않으면서 세금만 챙긴다"며 \'정권 심판론\'을 주장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제1 야당 당수가 선거유세에서 테러로 목숨을 잃을 뻔할 정도로 치안을 방치했다면 그 책임을 정부·여당이 져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한나라당은 이 사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지만, 적어도 민주주의 국가라면 야당 대표에 대한 정치테러는 예방해야 하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대전시당 주최로 대전역 앞에서 강창희 시당위원장과 전여옥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거리유세를 벌이면서 \'판세 뒤집기\'를 시도했다.

한편 박근혜 대표 정치테러 진상조사단장인 김학원 의원은 이 날 청와대를 방문, 현재 서울 서부지검에 있는 검·경합동수사본부의 대검찰청 이관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공식요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했다.

이정현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대로 가면 합수부가 \'배후가 없는, 불만세력의 우발적인 단독범죄\'라고 발표하고 말 것"이라며 "사건초기부터 어디선가 조율된 듯한 축소 의혹이 보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축소의혹의 5대 근거로 ▲경찰청장의 범인 음주 관련 사실왜곡 기자회견 ▲합수본부장의 기자회견을 통한 박 대표 자상 깊이에 대한 의문 제기 ▲서부지검장의 합수본부장 임명 ▲범인의 전과 및 야당비난 전력 부각 ▲범인의 뒷돈 배후 및 주변인물에 대한 소극적 수사를 들었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