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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조재진 연속 골···아드보號 '승리의 찬가'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26일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동유럽 다크호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에서 후반 5분에 터진 설기현의 헤딩 선제 골과 종료 직전 조재진의 추가 골로 가슴 후련한 20 완승을 거뒀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26일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동유럽 '다크호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에서 후반 5분에 터진 설기현의 헤딩 선제 골과 종료 직전 조재진의 추가 골로 가슴 후련한 2-0 완승을 거뒀다.

아드보카트호는 지난 해 10월 출범 이후 공식 전적 9승3무3패를 기록했다.


강금실 “72시간 잠 안 자고 마라톤 유세” 막판 배수진

열린우리당 강금실 서울시장 후보가 ‘72시간 마라톤 유세’라는 배수진을 쳤다.

한숨도 안 자고 28일 0시 명동성당에서 기도 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선거운동이 허용된 30일 자정까지 서울 전역을 돌며 유권자 접촉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또 매일 밤 10시 명동성당 앞에서 1시간 동안 시민들과 함께 촛불기도 시간을 갖는다.

강 후보 진영은 마라톤 유세 첫째 날은 어린이, 여성들과 함께 주요 지역을 방문하고 둘째 날은 이웃, 셋째 날은 젊음을 주제로 선거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인적이 드문 자정부터 날이 밝을 때까지는 야간 의류 시장과 새벽 인력시장,아침 배달에 나서는 요구르트 아줌마 등을 찾아다닐 계획이다.

좁혀지지 않고 있는 지지율 격차를 만회하기 위한 마지막 승부수다.


"당 달라서 박 대표에 칼부림" 전여옥 발언 논란 확산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지충호(50·구속)씨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공격한 이유는 당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전 의원은 25일 오후 4시 대전역 광장에서 열린 한나라당 집회에서 박 대표 피습 사건을 언급하면서 "한 여성에게 당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칼부림을 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박 대표 피습 사건을 수사 중인 검경합동수사본부(본부장 이승구 서울서부지검장)의 수사 결과와 배치되는 것이다.

수사본부에 따르면 지씨가 당이 다르다는 이유로 박 대표를 공격했다는 증거나 열린우리당을 비롯한 정당의 당원이라는 증거는 없다.

열린우리당 우상호 대변인은 26일 논평을 통해 "'당이 다르다는 이유로 칼부림을 했다'는 전 의원의 발언은 국민들로 하여금 이번 피습사건의 주범인 지충호가 특정 정당의 당원인 것처럼 만드는, 그래서 국민들로 하여금 열린우리당을 증오하게 만드는 고도의 흑색선전이다"라고 주장했다.


“강정구 교수 보안법 위반 유죄”…집유 3년 선고

한국전쟁을 북한의 통일전쟁이라고 주장한 강정구 동국대 교수에 대해 법원이 유죄를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김진동 판사는 26일 6·25전쟁은 사회주의 이행을 위한 북한의 통일전쟁이었지만 미국의 불법개입으로 실패했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 언론 등에 게재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불구속기소된 강 교수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자격정지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한국이 미국의 신식민지이고 민족통일을 이루기 위해 주체사상을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한국의 영속성을 부정하고 있다”며 “북한의 침략전쟁을 동조하는 태도로 국가의 존립과 안전을 해치고 있기 때문에 유죄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유죄 선고만으로도 피고인에게 불이익이 가해지는 등 처벌의 상징성 등을 감안해 실형 선고는 가혹하다고 판단된다”며 집유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우리 사회가 민주주의 발전과 체제경쟁의 우위에서 사회주의 사상을 포용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체제를 부정하는 선동적인 주장에 대해서는 국가보안법 적용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강 교수는 “법은 법이니까 법의 기준에 따라 하는 것이다. 사회적 요구나 민족사적 요구,인류보편적 원칙과 반드시 일치한다고 볼 수 없다”며 재판 결과에 불만을 표시했다.

재판을 참관한 전국교수노조 회원 등 50여명은 선고 직후 지법청사 밖에서 “학문과 사상의 자유를 침해하는 국가보안법을 철폐하라”고 주장했다.

반면 뉴라이트, 자유수호국민행동 등 보수단체 관계자 40여명은 “강 교수에게 실형을 선고해야 한다”며 진보단체측과 일부 몸싸움을 벌이며 20여분간 소란을 벌였다.

임금 피크제, 정년 2∼3년 연장 효과

임금 피크제 실시로 기업에 재직 중인 노동자 정년이 2∼3년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올 1·4분기(1∼3월) 임금 피크제 보전수당을 지급한 8개 회사 노동자 89명의 정년 연장 여부를 분석한 결과 정년이 종전 55∼58세에서 58∼60세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임금 피크제 보전수당은 임금 피크제 실시 회사에서 54세 이상 노동자 임금이 10% 이상 하락하는 경우 삭감된 임금의 50%를 정부가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실시됐다.

그러나 임금피크제를 실시하는 회사는 5월 현재 30여개사(830여명)지만 아직 20여개사(740여명)에서는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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