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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갑, 정당대표 첫 '부재자 투표'

민주당 한화갑 대표가 25일 정당대표로는 처음으로 부재자 투표로 5.31 지방선거의 한 표를 행사했다.

한 대표는 5.31 지방선거 부재자 투표 첫날인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청에 마련된 부재자 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했다.

그는 부재자 투표를 마친 뒤 "이번 선거에서 투표율이 50%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저조한 투표율이 우려된다"며 "투표를 포기하지 말고 모두가 참여해 5.31 선거에서 진정한 민의를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선거가 있을 때마다 자신의 고향이자 주소지인 전남 신안군 압해도를 방문, 투표를 해왔으나 이번 지방선거에선 지원유세 일정을 감안해 부재자 투표를 했다.

자신의 고향에서 31일 투표를 하기 위해선 하루를 꼬박 투자해 배를 타고 압해도로 들어가야 하는 만큼 30일 선거지원 유세는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개정 선거법에 따라 누구든 신고만으로 부재자 투표가 가능하기 때문에 한 대표는 바뀐 제도를 적극 활용, 부재자 투표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5.31 지방선거가 당의 운명을 가를 선거인 만큼 한 대표는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30일 자정까지 전북 또는 수도권에서 지원유세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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