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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지역구 공천 6% 불과"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73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생활자치 맑은정치 여성행동'은 24일 성명을 내 "4개 주요 정당의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지역구 여성 후보가 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여성행동은 "비례대표를 제외한 각 당의 지역구 여성 후보 공천 비율이 열린우리당 4%, 한나라당 4.7%, 민주당 3.1%, 민주노동당 23.2%에 그쳤다"며 "각 당은 공천시에는 여성 할당을 주장하면서도 결과적으로 힘있게 추진하지 못한 점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각 당은 비례대표 공천시 여성 후보에게 홀수 순번을 주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은 사례가 많았다"며 "시·군·구 기초의원 비례대표 1번에 남성을 공천한 사례가 민노당을 제외하고 총 50여 건에 육박했다"고 강조했다.

여성행동은 "그동안 여성후보 비율 30%를 주장해왔지만 비례대표를 포함 각 당의 여성 공천 비율은 열린우리당 14.7%, 한나라당 14.9%, 민주당 10%, 민노당 34.9%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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