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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양극화 더욱 심화

한 부동산 정보업체 조사결과 서울시내 전체 아파트의 평당가격은 지난 2004년 1월 평균 1천73만 원에서 지난 18일 현재 1천351만 원으로 평당 278만 원이 올랐습니다.

25%나 상승한 것이지만 이것은 전체 평균일 뿐 지역별 양극화는 더욱 극심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과 서초, 송파, 양천 등 이른바 '버블세븐'으로 지목된 지역이 단연 크게 올랐습니다.

강남구는 2천155만 원에서 3천76만 원으로 921만 원이나 올랐고 서초구도 1천671만 원에서 2천427만 원으로 756만 원이나 올랐습니다.

송파구도 1천557만 원에서 2천244만 원으로 687만 원, 양천구는 1천258만 원에서 1천855만 원으로 597만원이 올랐습니다.

이에 비해 '버블세븐'이 아닌 지역은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적었습니다.

특히 중랑구는 679만 원에서 668만 원으로 오히려 11만 원이 떨어졌습니다.

노원구도 665만 원에서 663만 원으로 2만 원이 떨어졌습니다.

금천구와 강북구도 평당가격이 오르긴 했지만 각각 6만 원과 15만 원 오르는데 그쳐 미미한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버블 지역이 2004년 여름부터 줄기차게 올랐지만 기타 지역은 하락기에는 같이 하락하다가, 상승기에는 상승세를 타지 못해 양극화가 심해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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