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책 전시회인 서울국제도서전이 '책으로! 책으로!' 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6월 2-7일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과 인도양 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이번 도서전에서는 출판사, 서점, 저작권 에이전시, 출판단체 등 국내외 24개국 471개사가 참여해 출판물을 전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올해 전시회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코너는 작가의 글쓰기 작업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민 '작가의 방'.
고은, 김용택, 김훈, 신경숙 등 유명 시인과 소설가의 방을 직접 촬영해 작업실을 재현하고 작가의 애장품도 전시해 작가와 작품을 더욱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지영, 진중권 등 저자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저자와 사진 한 장' 코너도 행사장 한 켠을 차지한다.
아울러 일연 탄신 100주년을 맞아 삼국유사의 내용을 그래픽아트, 사진, 동영상, 연극, 그림 등으로 보여주는 삼국유사 특별전이 개최되며, 영세 소규모 출판사를 위한 전시회, 북한서적 전시회 등도 특별전으로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중소 서점들에 관심을 갖자는 취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우리동네 서점 신문 발행 콘테스트'가 열린다.
또 시중에 출고되지 않은 도서를 선보이는 신간 발표회와 역사분야 서적을 전시하는 '역사학 카페'도 마련된다.
이밖에 한국니체학회 심포지움, 해외 출판인 초청 세미나, 북아트 전시회 및 어린이 북아트 세미나, 도서 퀴즈대회 등의 이벤트가 곁들여진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 개막식은 2일 오후 2시 열리며 일반인 관람은 무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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