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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앞두고 60대 구청장 후보 사망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구청장에 출마해 선거 준비를 해온 한 60대 후보자가 뇌출혈로 쓰러졌다가 결국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18일 오전 8시쯤 서울 누상동 64살 전재갑 씨 집에서 전 씨가 뇌출혈로 방에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22일 새벽 2시 쯤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울산시 동구청장을 지낸 전 씨는 이번 5.31 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종로구청장에 출마했으며 지난 17일 후보자 등록을 마쳤습니다.

유족들은 평소 건강했던 전 씨가 그동안 선거 준비를 하느라 신경을 쓰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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