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 모양의 화려한 조명.
패널 방식의 최초 디지털 시계와 어릴적 동네 복덕방에서 봤을법한 바둑판 무늬의 소파.
6, 70년대 디자인을 대표하는 이런 가구들이 '빈티지 인테리어'라는 이름으로 다시 뜨고 있습니다.
[김광민/서초구 반포동 : 굉장히 현대적이고 모던하면서도 옛날 느낌을 받을 수 있어 빈티지 가구가 좋은 것 같아요.]
빈티지 가구는 천연소재와 인공소재를 절묘하게 조화시켜 기능성이 돋보인다는 것이 또 다른 특징인데요.
빈티지풍의 턴테이블이나 낡은 히터 등의 소품을 더하면 소위, 빈티지 인테리어가 완성됩니다.
기교나 장식을 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특징인 빈티지 인테리어.
특히, 나무 가구의 경우 원목의 무늬를 최대한 살린 실용적인 모양새는 지금의 소비자들에게도 매력적입니다.
[이승준/빈티지가구 전문매장 주인 : 따뜻한 질감, 심플한 디자인 등의 반응이 좋으면서 매년 20~30%씩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국내 판매되는 빈티지 가구와 소품들은 대부분 유럽이나 일본 수입품입니다.
한정 수량만 수입해 팔고 있어서 가격은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것까지.
일반 가구나 다른 수입가구들에 비해서 비싼 편입니다.
그래서 집안 전체를 빈티지풍으로 꾸미는 것은 쉽지 않지만, 간단한 소품을 이용해서 빈티지 인테리어의 포인트를 줄 수 있습니다.
소품의 가격은 대략 10만 원에서 비싼 것은 30만 원선입니다.
웰빙 분위기와 함께 자연적인 감각이 중요시되고 있는 요즘, 빈티지 인테리어가 실내 장식의 한 조류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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