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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만끽하고 싶다"

미국에 입국한 탈북자 6명 모습 드러내

<8뉴스>

<앵커>

사상 처음 난민 자격으로 미국에 망명한 탈북자 6명이 오늘(21일) 처음으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렇게 목 말랐던 자유를 만끽하면서 살고싶다고 말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오동헌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내 정착지를 고르기 위해 뉴욕과 워싱턴을 거쳐 LA에 도착한 탈북자 일행은 비교적 여유 있는 표정으로 환영 만찬장에 참석했습니다.

[요셉/탈북자, 가명 : 지금까지도 미국에 와 있다는게 실감 나지 않아요.]

탈북 후 중국에서 겪었던 참상을 전하는 대목에선 끝내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이들은 미국 땅에서 자유를 만끽하면서 탈북자 돕는 일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찬미/탈북자, 가명 : 불쌍한 아이들을 위하여 고아원을 하나 이루고 싶은게 저의 소원입니다.]

탈북자 일행의 미국 정착을 돕고 있는 천기원 목사는 머지않아 탈북자들의 미국 추가 입국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천기원/두리하나 선교회 목사 :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일들은 진행될 겁니다.]

탈북자 일행 6명은 오는 수요일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의 현 상황과 탈북후 중국에서 겪은 참상을 직접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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