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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등 39개국 심각한 식량난 직면"

FAO, '39개국 해외 원조 불가피' 경고

북한과 이란 등 39개국이 올해 심각한 식량난에 직면, 해외원조에 의존해야 할 것으로 유엔 세계식량농업기구(FAO)가 전망했다고 도쿄신문이 21일 보도했다.

FAO 조사결과 올해 세계 곡물생산은 지난해에 비해 1천900만t 밑도는 20억1천500만t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세계의 곡물 감산 및 수요 초과 사태가 2년 연속 현실화할 전망이다.

FAO는 "곡물의 비축분이 시장에 나오기 때문에 세계적인 곡물부족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은 없다"면서도 "북한과 이라크, 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 등 39개국이 해외에서의 식량원조에 의존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경고했다.

곡물 생산이 줄어든 것은 미국에서의 가뭄과 러시아·우크라이나 등지에서의 이상한파 등 영향으로 분석된다.

신문은 아프리카의 경우 국제분쟁과 곡물가격 상승 등으로 식량사정이 악화하고 있으며 러시아와 이란, 아프가니스탄, 북한 등 39개국은 심각한 식량난에 직면할 것 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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