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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비 바리 영화제 개막작에 김기덕 '시간'

김기덕 감독의 신작 '시간(Time)'이 내달 30일 체코에서 개막하는 제41회 카를로비 바리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영화제 사무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시간'의 개막작 선정 소식을 알리며 "김기덕 감독의 신작을 세계 최초로 상영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영화 '시간'은 시간이 지날수록 퇴색돼 가는 사랑의 모습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극약처방'을 하는 남녀의 이야기.

성현아와 하정우가 불 같은 사랑을 나누다 시간이 흐르며 권태기의 위기에 직면하는 연인으로 출연한다.

김 감독은 2003년 영화 '해안선'으로 이 영화제에 초청돼 개최도시가 시상하는 카를로비 바리상, 국제영화평론가협회(FIPRESCI)상,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상을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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