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부동산값을 안정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참여정부가 도입한 부동산 세제는 정권이 끝나더라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중소기업인들을 초청해 식사를 함께 한 자리에서 일부 국민들이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언젠가 바뀔 것으로 기대하며 집을 팔지 않고 움켜쥐고 있지만 결코 뒤집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노무현 정권 끝나도 안 바뀝니다. 바꿀 수가 없습니다. 국회에서 누구도 지금 여소야대 국면에서 이 법이 통과됐는데, 이것을 뒤집는 법은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노 대통령은 부동산 거품이 빠질 때 경제가 장기 침체에 빠지거나 심각한 몸살을 앓게 된다며, 따라서 몇 개 지역에서 투기하는 사람들 때문에 전국의 부동산 가격이 춤추는 현 상황을 결코 묵과할 수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대통령이 강남 사람들한테 무슨 유감있는 것 아닌가...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강남 사람 돈 버는 것이 배 아파서 그런 것이 아니고 부동산 거품 들어갔다가 꺼질 때 편안했던 경제가 없지 않습니까?]
노 대통령은 다만 어떠한 법도 국민의 10%만 무시하기 시작하면 도입이 불가능해진다면서 국민들의 동의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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