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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대포동 2호 발사 준비 움직임"

NHK, 한국정부 소식통 인용보도

<앵커>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대포동 2호' 발사 준비로 보이는 움직임이 관측되고 있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습니다.

도쿄 양윤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달 초부터 함경남도 무수단리에 있는 북한 미사일 기지에서 대형 트레일러 등이 활발하게 활동을 시작했다고 NHK가 한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NHK는 또 전장 35m의 미사일이 발사시설 근처로 이동중인 것이 위성사진 등에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NHK는 미사일의 크기 등을 근거로 '대포동 2호'로 추정했습니다.

교도통신도 서울발로 북한 사정에 정통한 일본 소식통을 인용해 비슷한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주일미군 정보를 근거로 대포동 미사일 발사 가능성을 지적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그렇지만, 또다른 서울 소식통은 '미사일 기지 주변에서 움직임이 활발하기는 하지만 실제로 발사까지 가려는 움직임인지는 알 수 없다며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은 덧붙였습니다.

NHK는 대포동 2호는 사정거리 6천7백km로 미국은 개량형일 경우 사정 거리가 1만 5천km에 달해 미국 전역이 사정권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NHK는 북한의 이번 움직임이 6자회담과 관련해 대북 압력을 강화하고 있는 미국을 흔들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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