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열린 충북 보은군수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후보들은 이구동성으로 '침체된 경제를 살릴 전문가'임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열린우리당 이향래(55) 후보는 "농업진흥지역을 축소한 뒤 기업체를 끌어들일 생각"이라며 "중소기업우대조례를 만들고 군내로 이전하는 기업에 공장부지 제공과 인·허가 간소화 등 다양한 편의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박종기(66) 후보는 "지난 4년간 100만평의 운동산업단지 조성과 농산업단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며 "청주공항과 접근성을 강화해 침체된 속리산 관광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국민중심당 김기준(40) 후보는 "현재 보은군 행정이 생산성있는 경제정책을 내놓지 못했다고 지적한 뒤 속리산 청정환경을 응용한 전국 최고품질의 농특산물을 육성하고 법주사 주변에 불교문화단지도 조성하겠다"고 역설했다.
초반 표심을 잡기 위한 돌출공약도 쏟아져 이 후보는 '도깨비 축제' 개최를, 박 후보는 100억 원대 장학기금 조성을, 김 후보는 보은개발공사 설립을 각각 공약했다.
보은JCI-KOREA가 주최한 이 토론회에는 500여명의 주민이 운집, 선거운동 첫날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보은=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