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된 가운데 이색복장을 하고 선거운동을 벌이거나 비닐하우스를 사무실로 운영하는 등의 이색 후보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릉 2선거구에 출마한 한 도의원 후보는 18일 \'죽을 각오로 선거에 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상복을 하고 출근길 선거운동을 벌였다.
이 후보는 차량에는 "죽을 각오로 싸우겠다. 죽어도 좋다. 인물경쟁과 정책대결을 벌이고 싶다"며 특정 정당을 선호하는 지역정서를 타개하기 위해 극약처방을 했다는 후문이다.
강릉시 다선거구에 출마한 한 시의원 후보는 비닐하우스를 선거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비닐하우스가 일단 넓은 데다 경제적이며 양쪽의 문을 열어놓으면 인근의 논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들어와 더위에도 시원하게 지낼 수 있어 좋다는 게 후보측의 자랑이다.
동해에서는 도의원 후보와 시의원 후보가 선거사무실을 함께 사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당이 같은 이들은 동해시 2선거구에 출마한 도의원 후보와 나선거구에 출마한 시의원 후보로 사무실에 선거 홍보용 플래카드 사이좋게 걸려있고 사무실 운영 비용은 각각 청구키로 했다.
또 시의원 나선구에 나선 한 후보는 수십 대의 차를 굴리는 렌터카 업체를 운영하지만 원거리 외에는 걸어다니는 선거운동을 고집, 눈길을 끌고 있다.
(강릉=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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