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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가볍게 외장 하드 사용하세요."

IT 기업에서 4년째 CG 제작 담당을 맡고 있는 김씨는 출근할 때 작은 가죽가방 하나만을 들고 집을 떠납니다. 이 가죽 가방 안에는 외장하드가 들어 있습니다. 1년 전만해도 노트북을 갖고 출퇴근을 했지만 3kg가 넘는 무게 때문에 불편이 컸습니다. 그


I T 기업에서 4년째 CG 제작 담당을 맡고 있는 김씨는 출근할 때 작은 가죽가방 하나만을 들고 집을 떠납니다. 이 가죽 가방 안에는 외장하드가 들어 있습니다. 1년 전만해도 노트북을 갖고 출퇴근을 했지만 3kg가 넘는 무게 때문에 불편이 컸습니다. 그러나 손바닥 만한 외장 하드를 구입한 이후부터 2년 넘게 시달려 온 어깨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요즘 어디를 가던 PC방이 있기 때문에 PC 방에 있는 컴퓨터에 자신의 외장 하드를 연결만 하면 불편 없이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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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은 물론, 노트북도 이젠 무거워서 휴대하고 다니는 것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휴대용 저장장치를 이용하는 분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플로피디스크 기억하십니까?

80년대 가장 흔하게 사용되던 5.25인치 디스켓. 생각나시죠? 검정색이 대부분이었습니다. 360KB에서 1.2M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었습니다.

90년대 들면서 컴퓨터 이용자들이 더욱 많은 자료를 저장할 수 있는 저장 장치를 원했고, 3.5인치 디스켓이 등장했습니다. 크기는 5.25인치보다 작지만 저장량이 100배 이상으로 커지면서 컴퓨터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게 됐습니다. 이후 5.25인치 디스켓은 서서히 사라졌습니다. 지금은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대용량의 자료를 다루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디스켓으로는 저장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컴퓨터 사용자들도 많은 양의 자료를 보관하기를 원했소 따라서 CD와 DVD가 등장한 것입니다. 요즘 데스크탑에서는 CD 또는 DVD Rom만 볼 수 있을뿐 디스켓 드라이브는 보기 힘듭니다. 노트북에서도 거의 사라졌죠. 그러나 CD 역시 제한된 용량과 휴대하고 다니기가 불편하다는 점 때문에 최근에는 휴대용 저장장치, 외장하드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늘은 휴대용 저장장치인 외장 하드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외장 하드란?

외장 하드는 말 그대로 컴퓨터 속에 있는 하드드라이브를 컴퓨터 밖으로 빼서 갖고 다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하드드라이브는 작은 충격에도 손상을 입기 때문에 특수 제작된 케이스 안에 하드 디스크를 넣습니다. 이런 외장 하드는 기업 위주로 사용돼 왔습니다. 그러나 하드 디스크 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크기가 줄어들면서 일반 개인 이용자들도 늘었습니다. 90년대 초 외장 하드가 생산되기 시작할 때에는 120MB의 경우 가격이 백만원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100GB의 제품이 20만원대 입니다.

<답배 한갑 정도되는 크기의 2.5인치 외장하드>

100GB라는 말에 정확하게 이해가 안되죠? 제품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40GB 장착한 제품에는 700Mb영화 50여편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5Mb의 MP3 음악 파일은 7600여개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USB 메모리 (1GB)는 영화(700Mb) 한편, MP3 파일 200개만 저장이 가능합니다.

어마 어마한 저장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소비자는 2.5인치 외장하드 80-100GB, 3.5인치 외장하드의 경우 최대 500GB까지 구입할 수 있습니다.

어떤 제품이 있나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외장 하드는 20-30가지에 달합니다. 국산, 일본산, 미국산, 중국산 등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드디스크와 케이스를 별도로 구입할 수 있지만 온라인에서는 완제품을 위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 외장하드의 추가기능도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PC의 데이터를 백업하는 단순 용도에서 벗어나 디빅스플레이어, 포토스토리지 등으로 기능이 업그레이드되고 있습니다.

디카족을 위한 포토스토리지

요즘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하는 분들이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또 디지털카메라 화소 수가 7,800대로 높아지고 전문가들이 많이 사용하는 하이엔드급 DSLR카메라가 일반화되면서 사진 파일의 용량이 급격히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별도의 저장장치, 포토스토리지가 등장했습니다. 메모리카드도 1GB까지 나오기는 했지만 비싼 가격과 보관이 쉽지 않다는 점 때문에 포토스토리지를 이용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또 포토스토리지는 디카에 저장돼 있는 사진을 PC 없이 바로 백업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포토스토리지 제품은 새로텍과 새빛마이크로, 엡손 등 4개가지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영화마니아들을 위한 외장하드

데이터 저장뿐만 아니라 TV와 연결하면 TV를 통해 쉽게 감상할 수 있는 디빅스플레이어 겸용 외장하드도 나와 있습니다.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PMP 보다는 휴대성이 떨어지지만 잔고장이 없고 안정적이며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용량이 크다는 장점이 있다고 생산업체는 설명했습니다. 2.5인치 제품과 3.5 제품이 있고 차량용으로 별도 2.5인치 제품이 나와 있습니다.

새로텍의 서흥원 차장은 현재 외장 하드의 가장 큰 단점이 보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뚜렷한 보안기능이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에 중요한 데이터가 외부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며 앞으로 단순 비밀번호 수준을 넘은 보안기능을 포함한 외장하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입 요령

완제품을 구입하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2.5인치 제품을 보면 시중에 40GB부터 나와 있습니다. 용량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큽니다. 용량 뿐만 아니라 구입 전에 사향이 몇 가지 더 있습니다. 요즘 많이 사용하는 USB 2.0과 IEEE1394가 지원되는지, 또 하드드라이브 A/S가 잘 되는지, 회전속도가 높은지(5400RPM 추천), 또 고속의 임시 기억장치 즉 BUFFER(버퍼)가 높은지(버퍼의 크기가 크면 전체적으로 전송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를 살펴보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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