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사회당은 16일 오전 서울 을지로 국가인권 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31 지방선거에 당 소속 장애인 후보 4명이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구의 10%를 차지하지만 투표권 행사에서조차 제약을 받았던 장애인이 직접 후보로 나섬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장애인 참정권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희망사회당 장애인 후보는 서울시의원(동대문 제1선거구) 박정혁 후보, 충북 도의원(청주 제4선거구) 이미연 후보, 전남 광주 광산구의원(나 선거구) 김동효 후보, 대구시의원(수성구 제1선거구) 오동석 후보 등이다.
김동효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차이가 차별로 이어지는 우리 사회가 조금이라도 변하는 데 일조하고자 출마했으며 제도만 갖춰져 있으면 장애인도 얼마든지 지역사회의 일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희망사회당은 장애인 교육 지원체계 확립, 교통편의 개선, 장애여성 성폭력 상담소·쉼터 운영 등 '지방선거 장애인 정책 8대 공약'을 발표하고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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