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수거업자가 5.31 지방선거 예비후보의 선거홍보물을 폐지인 줄 알고 수거해갔다 뒤늦게 반납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16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폐지 수집업자 문 모(66)씨는 15일 오전 10시30분께 부산 북구 구포2동 모 구의원 예비후보 사무소 앞에 놓여있던 선거홍보물 상자 2개를 가져갔다 뒤늦게 반납했다.
이 선거사무소는 각각 100여개의 선거 홍보 우편물이 담긴 종이상자 3개를 만들어 발송하기 위해 2개를 사무소 앞 인도에 갖다 놓고 나머지 1개를 가지러 간 사이 앞서 갖다 놓은 상자가 감쪽 같이 사라져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해 수사에 나서자 문씨는 "폐지인 줄 알고 가져갔다"며 경찰에 자수, 선거홍보물 도난 사건은 일단락됐다.
경찰은 문씨의 행위가 고의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입건하지 않고 귀가시켰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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