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를 방문중인 코피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차기 사무총장 선거에 관해 입을 열었습니다. 반기문 외교부 장관이 출마의사를 밝힌 사무총장 선거의 결과가 올 10월쯤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오늘(15일) 오전 서울대에서 열린 특별강연에서, 올 10월쯤 차기 유엔 사무총장 선거의 결과를 알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난 총장은 그러나 사무총장 자리가 한 나라의 총장이 아닌 만큼 선출되는 국가에 특별한 이점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난 총장은 남북관계를 전망해 달라는 학생들의 질문을 받고 6자회담에서 좋은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난 총장은 이어 오후에는 반기문 장관과 직접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유엔의 협력, 개발과 인권 등의 국제문제와 함께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일본과 한국, 중국 간의 외교적 갈등에 대해서 아난 총장은 대화를 계속해야 하지만, 역사 자체도 사실대로 전달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난 총장은 노무현 대통령 등을 예방한 뒤, 내일 오후에는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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