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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폭동' 사망자 속출…확산 조짐

상파울루 전 지역에서 경찰서 추가 공격 등 잇따라

<앵커>

브라질 조직폭력배들이 경찰과 교도소를 공격하며 일으킨 폭동으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당국이 뒤늦게 강경 대응에 나섰지만 사태는 오히려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철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폭동으로 폐허가 된 교도소에서 경찰들이 진압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12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범죄조직의 경찰서 공격과 교도소 폭동으로 상파울루주에서 지금까지 66명이 사망했습니다.

사망자의 절반 이상은 경찰과 교도관들이었으며 시민들도 일부 포함돼 있습니다.

이번 사태를 주도한 것은 상파울루주 최대 범죄조직인 PCC 조직원들입니다.

브라질 당국이 검거된 PCC 조직원들을 경비가 삼엄한 다른 교도소로 옮기려 하자, 그에 대한 보복으로 공격에 나선 것입니다.

폭동이 일어난 71개 교도소 가운데 절반 이상에서, 아직도 경찰과 수감자들이 대치하고 있습니다.

인질로 잡혀있는 교도관과 방문객 2백여 명은 여전히 풀려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 전 지역에서 PCC가 경찰서를 추가 공격하는 등 사태가 확산되고 있어, 사망자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브라질 당국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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