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4일) 저녁 8시쯤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일어난 정전 사고는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전과 에버랜드 측은 오늘 아침부터 정전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저녁 8시 10분쯤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 갑자기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놀이기구가 멈춰서고 가로등 불이 나가면서 순식간에 암흑천지가 됐습니다.
에버랜드 측은 자체 발전기를 가동해 15분 뒤에 전기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놀이기구에 갇히거나 불편을 겪은 야간 이용객 2만여 명이 항의하고 환불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서재홍/경기도 수원 : 맨 꼭대기에 있었는데 갑자기 멈춰서 놀랐어요. 깜짝 놀라서 밑을 보지 못했어요.]
한전과 에버랜드는 오늘 아침 6시부터 정전 원인에 대한 합동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조사결과 한전에서 에버랜드로 들어오는 전기 선로상의 차단기가 갑자기 떨어지면서 전기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차단기가 작동을 멈춘 이유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벌여 정확한 정전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오늘 아침 7시 40분부터 한전에서 에버랜드로 정상적으로 전기가 공급되고 있으며 보통 때처럼 9시 반부터 정상 영업을 시작했다고 에버랜드 측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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