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성(63) 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5.31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14일 오후 민주당 제주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예비후보 선거운동기간에 열심히 노력했지만 능력, 자금, 조직 등 모든 면에서 부족함을 느꼈다"며 "특별자치도 원년의 초대 도지사에게 제주의 미래를 기대하며 후보를 사퇴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3~4일 전부터 가족과 선거캠프, 내부의견을 거쳐 사퇴를 결심했으며 지난 12일 한화갑 민주당 대표에게 사퇴의사를 알렸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앞으로 민주당 도당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재건하면서 제주도의원 출마후보들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김 후보는 지난 1월 27일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뒤 \'오늘도 나는 새 날을 일군다\'는 수상록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전문행정가임을 내세워 3개월여간 지지세를 다져왔다.
이에따라 5.31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전은 열린우리당 진철훈(52.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한나라당 현명관(65.전 삼성물산 회장), 무소속 김태환(64. 제주지사) 후보 등 3자 대결구조로 재편됐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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