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광주사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이원영 의원에 대해 당 인권특별위원장직을 박탈하고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우상호 대변인은 14일 "이 의원의 발언은 잘못된 것으로 5.18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원영 의원은 12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평택 주한미군 기지이전 문제와 광주사태 당시 '군 투입' 상황의 차이점을 설명하면서 "광주사태는 직접적인 질서유지를 목적으로 투입된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