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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토요일, 마음은 벌써 '여름'

<8뉴스>

<앵커>

전형적인 봄날씨를 보인 하루였습니다. 따뜻한 날씨에 수상 레포츠를 즐기는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휴일 표정,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시원스레 물살을 가르며 수상스키가 내달립니다.

부서지는 포말과 함께 한주일의 피로가 씻겨 내립니다.

겨우내 쉬었던 번지점프장에도 주말 나들이객이 몰려 활기가 넘쳤습니다.

드넓은 한강은 윈드서퍼들의 차지.

열심히 돛을 움직이며 강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20도, 나들이에 안성맞춤인 날씨였습니다.

고속도로와 도심 곳곳은 봄의 절정을 즐기려는 나들이 차량들로 붐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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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봄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신라 화랑들이 즐겼다는 놀이로 풍류를 즐겨보기도 하고, 전통 술 막걸리를 빚는 법을 배워보기도 합니다.

1천원짜리 술잔 하나면 막걸리는 양껏 제공.

평소 무심코 지냈던 이웃간의 정도 새록새록 묻어납니다.

[송충렬/경기도 고양시 : 와 보니까 젊은 사람들도 어울릴 수 있고 다양한 행사를 하고 그래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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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고등학교는 동문들이 모여 남다른 축제마당을 열었습니다.

개교 100주년을 맞아 백두대간에서 봉우리 100군데에서 퍼온 흙을 합치며 민족 통일을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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