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말인 오늘(13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잇따라 예정돼 있습니다. 경찰은 폭력 시위로 번질 경우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형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오후 2시 광화문에서 민중연대 등 4천여 명이 반미·반전 결의대회를 엽니다.
오후 4시에는 통일연대가 국방부 정문 앞에서 평택 미군기지 확장에 반대하는 집회를 갖고, 5시에는 세종로에서 평택 행정대집행을 규탄하는 촛불 집회가 평택 범대위 주최로 열립니다.
강남 지역에서는 민주노총 등 2천5백여 명이 양재동 현대차 본사 건너편에서 현대 하이스코 해고 노동자의 복직을 요구하는 결의 대회를 갖습니다.
서울 시내 네 곳의 대규모 집회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은 90개 중대, 8천여 명의 경력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집회가 폭력 시위로 번질 경우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혀, 곳곳에서 물리적 충돌이 우려됩니다.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로 진입로마다 교통경찰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집회장소 주변 도로 이용을 자제하고,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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