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에 세계 최고령자로 등재된 중국 광둥성의 리차이룽 할머니가 지난 9일 12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현지 신문들이 12일 보도했다.
지난 1885년 11월12일 태어난 리 할머니는 노환에 따른 폐렴과 장기능 정지 등으로 사망했다고 의사들이 밝혔다.
가족들은 할머니가 노동절축제가 열린 공원에 모시고 갔을 때 매우 즐거워했으나 다음날 신열과 설사증세를 보이며 앓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생전 병원에는 두 차례만 신세를 졌던 리 할머니는 한평생 지속적인 육체 활동과 조용한 성품을 유지하면서 좋은 생활 환경에서 살아온 것을 장수 비결로 꼽았었다.
(베이징 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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