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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좋고 질좋은 쌀로 승부

김포는 한강 하류지역의 퇴적층 토양에 바닷바람이 불어 맛 좋은 쌀을 생산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연조건 만이 좋은 품질의 쌀을 생산하는 전부는 아닙니다.

오존처리와 색채선별, 부유물질을 줄이기 위한 알칼리 이온수 처리까지 과학적인 재배법을 결합해특화된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유원근/양촌 R·P·C 공장장 : 이건 오존처리하는 과정인데 쌀 벌레도 안 생기고 오래 보관 할 수 있어 좋아요.]

위생적인 처리과정 역시 김포쌀의 자랑입니다.

[한종희/양촌 R·P·C 소장 : 깨끗한 위생시설에서 생산돼 안전성에서도 양곡 바이어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쌀은 맛을 수치화 해주는 심미 측정기로 품질을 분석합니다.

[임정현/신김포농협 미곡사업단장 : 종합 품질 평가가 81점 나왔다. 일반적으로 75점 이상이면 미질이, 밥맛이 아주 좋은 것이다.]

경기도 수원의 작물 과학원.

맛있는 쌀 생산을 위한 노력은 품종 연구 단계부터 시작됩니다.

[이건 화성벼, 화성벼는 벌써 못자리에서부터 키가 크잖아요. 이건 단단하고 역도선수처럼...]

이 곳에서는 전국 각 지역의 환경에 맞는 벼 품종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김연규/연구관 : 위도와 고도로 나눠져 입체적으로 전국 각 지역에 맞는 품종을 개발하는 거다.]

이곳에서 개발된 품종이 시험과정을 거쳐 정식으로 이름을 얻기까지는 보통 12년 정도가 걸립니다.

[김연규/연구관 : 12년 후 어떤 품종을 농가나 농민, 소비자들이 원할 거라고 예측하지 않으면 정확하게 시기에 맞는 품종을 만들어 낼 수 없다.]

품질 좋은 쌀을 개발하기 위한 이런 노력은 자신감으로 결실을 맺습니다.

[임채숙/일산구 탄현동 : (국산쌀이) 좀 더 차진 것 같아요. (수입쌀은) 약간 냄새가 나고...]

[김희숙/일산구 일산3동 : (수입쌀은) 된밥 같이 뒷맛이 딱딱한 느낌이 있고, 우리 쌀은 차지다.]

수입쌀과의 경쟁은 물론 날로 감소하는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한 해답은 하나.

맛 좋고 품질 좋은 쌀 생산을 위한 밥맛 경쟁은 이제 우리 농민들에게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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