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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조직력' 키워라

<8뉴스>

<앵커>

하지만 수비진은 다소 불안하다는 평가입니다. 지금까지 훈련해 온 포백수비를 정교하게 다듬고 완성해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김영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최종선발된 8명의 수비진은 노련미와 패기가 조화를 이룹니다.

이영표, 최진철, 송종국 등 2002년 4강 신화의 주역들이 첫 출전하는 후배들과 호흡을 맞춥니다.

대표팀에서 유일하게 월드컵에 세 차례 출전하는 골키퍼 이운재의 각오는 비장합니다.

[이운재/축구대표팀 골키퍼 : 최고의 성적을 위해 뛰겠습니다.]

아드보카트호가 13번의 평가전을 통해 시험한 포백수비는 아직 미완성입니다.

상대의 긴 패스 한 방에 최후방 공간을 내주는 아찔한 장면이 여러 차례 나왔습니다.

중앙수비수 사이에 공간이 넓어지면서 결정적인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이영표/축구국가대표 수비수 : 수비에서 완전한 모습을 보였을 때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포백 시스템은 긴밀한 협력수비가 뒷받침돼야 위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최진철/축구국가대표 수비수 : 다른 후배들이 많이 도와주기 때문에 저 혼자만이 아니 다른 선수들과의 협력을 통해 수비할 생각합니다.]

수비에서도 주전경쟁은 치열합니다.

경고 누적으로 토고전에 나서지 못하는 김동진은 프랑스전부터 투입될 전망입니다.

이 경우 이영표가 조원희 자리로 이동합니다.

아드보카트호는 앞으로 4번의 평가전을 통해 수비 조직력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뒷문이 튼튼해야 공격도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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