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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진 "중원은 우리 몫"

<8뉴스>

<앵커>

공격과 수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미드필더진은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박지성 선수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최고 수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그 실력을 공인받은 박지성.

[박지성/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유럽에서 경기를 하는 만큼 유럽 환경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터키 프로리그를 누비고 있는 이을용과 수비형 미드필더의 대명사 진공청소기 김남일.

경험과 투지, 체력 3박자를 갖춘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이 이번에도 중원을 책임집니다.

여기에 이호와 백지훈, 김두현이 가세해 패기를 더했습니다.

[백지훈/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훈련을 하면서 개인적인 몸상태도 좋게 만들고, 팀 전술적인 모든 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전경쟁에서도 이기도록 하겠습니다.]

첫 경기인 토고전에는 일단 박지성과 이을용, 김남일이 정삼각형 대형으로 포진해 공수를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스와 스위스전에는 대인마크 능력이 탁월한 이호가 중용될 전망입니다.

김두현과 백지훈도 당일 컨디션에 따라 언제든 투입이 가능합니다.

[김두현/축구국가대표 미드필더 : 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뛰는 시간이 길어진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히딩크와 아드보카트 감독이 밝힌 우리 팀의 가장 큰 무기는 체력과 투지를 앞세운 압박축구.

그 중심에 한껏 물이 오를대로 오른 우리 미드필더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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