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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과 패기의 조화…"2002년보다 더 낫다"

<8뉴스>

<앵커>

아드보카트 감독은 이번 대표팀이 지난 2002년의 히딩크호보다 더 강하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경험과 패기가 조화를 이룬 대표팀의 전력을 서대원 기자가 분석해 드립니다.

<기자>

23명 엔트리 중 2002년 한일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는 모두 10명.

특히 골키퍼 이운재는 94년과 2002년에 이어 세 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4년 전 안정환과 설기현, 단 두명에 불과했던 유럽파는 5명으로 늘었습니다.

[딕 아드보카트/축구대표팀 감독 : 2002년에 비해 우리의 최대 강점은 월드컵을 경험한 선수가 10명이나 되고 그중 상당수가 유럽 빅리그에서 뛰고 있다는 겁니다.]

결국 아드보카트 감독은 기본적으로 경험과 안정을 중시했습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조원희, 백지훈 등 젊은 피를 가세하도록 해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박문성/SBS 해설위원 : 2002년 월드컵에 대한 경험과 세대 교체의 기수라고 할 수 있는 젊음이 어우러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드보카트호는 히딩크호보다 더 젊고 체격도 좋아졌습니다.

23명의 평균 나이는 26.4세로 4년 전 보다 한살 정도 젊어졌습니다.

키는 180.3cm로 1cm 커졌고, 몸무게도 2kg 불었습니다.

최 연장자는 71년생인 수비수 최진철.

가장 어린 선수는 85년생인 박주영으로 두 선수의 나이차는 14살입니다.

구단별로는 성남과 수원이 가장 많은 4명씩을 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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