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14일로 예정된 평택 대추리 집회에 대해 경찰이 원천봉쇄 방침을 밝혔습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라 충돌이 우려됩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오는 14일로 예정된 평택 미군기지 확장저지 범국민대책위의 대추리 집회를 원천 봉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내일(12일)부터 대추리로 진입하는 원정삼거리와 본정삼거리 등 팽성읍 일대 주요 길목에 경찰병력 52개 중대를 배치해 시위대 진입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또 모레 범대위 서울집회가 끝나는 저녁 때부터는 평택시내 주요 진입로에도 병력을 배치해 시위대가 타고 오는 버스와 승합차 진입도 막겠다는 방침입니다.
범대위는 그러나 14일 오전 예정대로 평택 대추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평화적이고 대중적인 방식으로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검찰과 경찰, 국정원 등 관련 기관들은 오늘 오후 평택 집회에 대해 합동대책회의를 열고 영장이 기각된 연행자들에 대해 채증 자료를 추가로 확보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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