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1살인 노리코 씨는 전직 프로듀서입니다.
지난해, 60살인 정년을 넘겼지만 평생 근무해 온 방송국에 다시 고용돼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노리코/퇴직 후 재고용 : 현역에서 젊은이들과 함께 일해 좋습니다.]
이런 퇴직자 재고용은 현재 일본 기업의 70% 정도가 자율적으로 실시중이지만, 앞으로는 일본 내 모든 기업이 이런 제도를 도입해야 합니다.
일본 정부가 지난달부터 고령자 고용 안정법을 도입했기 때문입니다.
이 법에 따라 현행 60세인 정년을 65세로 연장하거나 퇴직자를 재고용할 수 있는데, 대부분 기업이 정년 연장보다는 퇴직자 재고용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재고용이 되면서 임금은 낮게 받지만 연금을 수령하기 때문에 퇴직자의 수입에는 별 차이가 없게 됩니다.
[고가/니혼TV 인사담당 : 노련한 직원들의 기술과 노력, 판단력을 회사가 활용한다는 점에서 좋습니다.]
일본에서는 전쟁 직후에 태어난 베이비 붐 세대가 내년부터 대거 퇴직을 시작합니다.
인구 4분의 1이 65세 이상의 노인들로 채워지는 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일본에서는 제도의 정비가 차근 차근 시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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