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진/김서현 어머니 : 처음에 배가 많이 아프다고 하고 화장실 가서도 눈물을 흘릴 정도로 힘을 줘도 안 나오고...]
이러다보니 늘 헛배가 부르고 밥맛도 없고 매사 짜증만 내기 일쑤입니다.
[김수진/김서현 어머니 : 심각한 변비라고 들었다. 너무 오래 방치한 것 같아서 걱정이다.]
최근 들어 변비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의 경우 어린이 변비 환자가 2001년도에 404명이었던 것에 비해 2005년도에는 484명으로 20% 정도가 늘어났습니다.
어린이 변비는 생활 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정기섭 교수/세브란스 어린이 병원 :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대변보는 횟수가 줄었고, 컴퓨터게임에 몰두해 대변이 마려워도 참는다.]
아이가 이유없이 다리를 꼬거나 구석에 앉아 발뒤꿈치로 엉덩이를 누르고 속옷에 마른 변이 묻어있다면 변비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정기섭 교수/세브란스 어린이 병원 : 변비가 심하면 대변 볼 때 통증을 느끼고 밥을 먹지 않고 복통, 구역질이 생긴다.]
변비는 장기화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상태가 심해지기 전에 나쁜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섭 교수/세브란스 어린이 병원 :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많이 먹고 실외활동을 많이 해야 한다.]
아이가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게 하고 배변을 해야겠다는 의지를 심어주어 아침에 변이 마렵지 않아도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 시중에 파는 변비 치료제를 쓰는 것은 일회성이기 때문에 성장하는 어린이들에게 좋지 않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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