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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경기 기초단체장 공천 마무리

5.31일 지방선거에 출마할 여야의 경기도내 31개 기초단체장 후보가 윤곽을 드러냈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각각 30곳에 후보를 냈으며 민주당은 18곳, 민노당은 8곳, 국민중심당은 7곳에 각각 후보를 공천했다.

열린우리당은 가평군수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고 한나라당은 불공정 여론조사 등의 시비 끝에 광명시장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하고 재선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 민노당, 국민중심당 등 군소정당은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양당 구도 속에서 상대적인 인물난으로 상당수의 지역에서 마땅한 후보를 찾지 못했다.

이에따라 11일 현재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당, 민노당, 국민중심당 등 5당의 공천이 확정된 후보는 모두 93명에 달한다.

이번 선거에서 공석인 광주시장(뇌물수수 복역)을 제외한 30개 시군 단체장 가운데 정당 공천을 받은 16명(재공천율 53.3%), 무소속 9명 등 모두 25명이 다시 출마한다.

한나라당의 경우 소속 단체장 23명 중 15명만 공천을 받았고 열린우리당은 2명 중 김윤주 군포시장 혼자 공천을 받았다.

시흥 정종흔, 김포 김동식, 하남 이교범, 양주 임충빈 시장과 여주 임창선 군수 등 한나라당 소속 5명, 자민련 소속이었던 오산 박신원 시장 등 6명은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다.

또 2002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당선됐다 2004년 탈당한 뒤 올 초 복당을 시도했던 이정문 용인시장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역시 2002년 무소속으로 당선됐던 한택수 양평군수와 양재수 가평군수는 이번에도 무소속으로 출마, 재선을 노린다.

그러나 이천 유승우 시장(무소속)은 3선 제한으로, 광명 백재현 시장(열린우리당)은 본인의 의사로, 안산 송진섭, 남양주 이광길, 구리 이무성 시장(이상 한나라당) 등 3명은 공천탈락으로 각각 출마를 포기했다.

고위공직자 출신으로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후보는 용인의 서정석 전 서울지방 국토관리청장, 남양주의 이석우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천의 조병돈 전 이천부시장, 여주군의 이기수 전 고양부시장 등이 있다.

또 열린우리당 후보로는 수원의 염태영 전 청와대 비서관, 부천시의 방비석 전 부천부시장, 연천군의 강보원 전 연천부군수 등이 있고 13대 국회의원을 지낸 신하철 전 의원은 국민중심당 의왕시장 후보로 출마한다.

이와 함께 박영순 전 구리시장과 한영식 전 안성시장도 각각 열린우리당 후보로 공천됐다.

그러나 15대 국회의원과 정보통신부장관, 국회사무총장까지 역임한 남궁석씨는 열린우리당 용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섰다가 이우현 시의회 의장에게 져 탈락했고 임수복 전 경기도지사 직무대행 역시 한나라당 수원시장 공천에서 김용서 현 시장에 밀렸다.

또 양인권 전 성남부시장, 박치순 전 군포부시장, 이현묵 전 포천부군수, 박봉현 전 화성부시장 등도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공천자들의 직업을 보면 광역·기초 등 지방의원이 23명으로 가장 많고 직업공무원 출신이 21명, 전직 국회의원 4명, 변호사 4명 등이다.

또 연령별로는 50대가 39명으로 가장 많고 40대 32명, 60대 19명, 70대 2명, 30대 1명 등이다.

(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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