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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수 선거전 여론조사 놓고 '시끌'

충북 음성군에서 지역 주간지의 여론조사결과를 놓고 군수후보들간에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달 말 2개 주간지가 음성군수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신문에 게재했다.

이 보도가 나오자 여론조사에서 뒤진 것으로 나온 A후보의 지지자 B씨는 최근 "이 신문들이 발표한 여론조사는 객관성이 부족해 공정하게 이뤄졌다고 보기 힘들다"며 "특정후보에게 유리하게 여론조사가 이뤄졌다는 의혹을 밝혀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이를 두고 여론조사에서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온 C후보측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A후보의 측근으로 활동했던 B씨가 우리 후보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한 의도로 실명을 거론하며 \'여론조사 의혹\'을 제기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반박에 나섰다.

또 "아니면 말고 식으로 진정서를 제출해 선거를 이전투구의 장으로 만들려는 이 같은 일이 재발될 경우 강력히 법적 조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후보측은 "진정서를 제출한 B씨는 지지자일 뿐 공식 선거운동원이 아니다"라며 "주간지의 여론조사 방식에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긴하지만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주간지측은 "공신력있는 기관을 통해 여론조사를 했기 때문에 조사 방식 등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특정후보를 돕기위한 여론조사라는 일부의 주장은 전혀 터무니 없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음성=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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