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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욱 제주지사권한대행 "행정공백 안돼"

김태환 제주도지사의 지사직 사퇴로 김한욱 행정부지사가 지방자치법 규정에 따라 6월 말까지 제주도지사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김 도지사권한대행은 10일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는 역사적인 특별자치도 출범을 눈 앞에 두고 있어 하루하루가 더없이 소중하다"며 "지방선거와 관련된 사안으로 행정 공백이 발생해서는 결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5.31 지방선거와 관련된 법정 선거업무를 완벽히 수행하고, 이번 선거가 지역의 참다운 일꾼을 뽑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7월 1일 대한민국 지방자치 사상 처음으로 시행되는 특별자치도가 차질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한미 FTA에 대비한 1차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 마련 등 당면 현안업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함께 지방선거에 따른 공직기강 확립 및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재차 강조한 뒤 선거로 인한 지역간, 주민간 갈등을 조속히 해결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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