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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제주시장 한나라당 탈당

김영훈 제주시장이 10일 한나라당을 탈당했다.

김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자치권을 가진 시·군이 폐지되는 마당에 소속 정당을 갖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무소속으로 있는 게 운신의 폭도 넓다고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행정구조 개편으로 신분 불안을 느끼는 공무원들의 버팀목이 되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특정후보와 연대를 통해 이 같은 소신을 다하겠다"고 밝혀 제주행정시장직에 대한 강한 희망을 내비쳤다.

그는 또 "연대할 후보의 경우 금주 중 결정하겠으며 정치에 관여할 시점에서는 시장직을 그만 두겠다"면서 "3명의 후보로부터 \'도와달라\'는 제의를 받았으나 현재 지원할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시장은 지난 81년 민정당에 입당해 민자당, 신한국당, 한나라당 당적으로 4선의 제주도의원을 지냈고 지난 2004년 제주시장 보궐선거에 당선됐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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