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인 가수보다 축구로 더 많이 알려진 김흥국 씨.
월드컵 대표 연예인으로 통하는데요.
월드컵 기간이 아니라도 매일 아침 6시면 조기 축구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야! 결승 골, 결승 골이야... 난리났어요. 독일 월드컵에서 우리가 토고, 프랑스, 스위스 전에서 반드시 이런 예측 불허의 이 감각적인 세계인들이 놀랄만한 이런 슛이 나와야 됩니다. 으아 들이대~]
어릴 때부터 꿈이 축구 선수였고, 이루지 못한 그 꿈을 응원으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Q.축구와의 인연?) 11살 때 축구를 정식으로 시작을 했죠. 한 3년 하다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 돌아가시는 바람에 그 때 축구에 대한 좌절... 저도 꿈이 있었어요. 태극마크 달려는 꿈이 있었는데 잘 안 돼서 그래도 지금까지 축구를 못 잊고 응원 다니는 것 같아요.]
우리 축구 대표팀의 경기가 있는 곳이면 언제, 어디서든 눈에 띄는 연예인이 바로 김흥국 씨입니다.
[(Q. 월드컵 응원 계획?) 제가 매일 저녁에 하던 라디오도 접었습니다. 정말 내가 고정프로 다 접었어요. (그럼 생활이 안 되시잖아요. 월드컵 끝나고 어떻게 사시려고요?) 그러니까 호주에 가 있는 우리 가족도 불안하게 생각합니다. 두 번 다시는 내가 이제 응원 안 하겠다 그랬어요. 가족한테 약속을 했는데 또 축구사랑 모임이란 걸 맡아가지고 그래서 집사람한테 애들한테 진짜진짜 이번 만 이번 만 봐줘라. 그런데 불안하죠.]
[(Q. 새 앨범 발표는 언제?) 독일 월드컵 한달 남겨놓고 축구만 인터뷰하세요. 왜 내 아픔을 또 건드려. 나도 말이에요. 노래 하고 싶고 무대에서 마이크 잡고 싶은데 김흥국 씨가 딱 맞는 노래하나 하겠다 이러면 몰라도 웬만해서는 앨범 안낼라 그래요. 되지도 않지만.]
평소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가 월드컵 때만 축구로 들썩거리는 연예계의 일회성 흥분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습니다.
[(Q. 연예계도 월드컵 준비로 바쁜데...) 4년마다 뭐 후배들이 월드컵 송 여러가지 버전이 많이 나오는데 좀 아쉬움이 많아요. 내가 후배 사랑하지 않거나 후배 미워하는게 아니라 처음서부터 축구를 좋아하든지 아니면 축구장에 자주 나오든지 축구때문에 돈을 벌거나 어떤 인기를 얻었거나 이러면 자꾸 환원하고 빚도 갚고 이래야 되는데 전혀 그런 거 없이...]
어쨌든 축구에 관한한 전문가로 자체하는 김흥국 씨, 이번 2006년 독일 월드컵 성적을 어떻게 예상하고 있을까요?
[지금 전부 16강, 8강, 4강 그런 식으로 얘기 나오는데 지금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1승에 대한 필승전략을 짜야 된다고 봐요. 첫 게임이 중요합니다. 제가 볼 적에는 16강 목표가 가장 무난하지 않겠는가...]
[(Q. 응원의 메시지) 독일 월드컵이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 아마 선수, 감독도 상당히 긴장되고 초조할 겁니다. 부담 가지 말고 토고전 승리해서 16강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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