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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대표팀 합류 "16강 자격있다"

오늘 귀국…"토고·스위스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

<8뉴스>

<앵커>

월드컵 최종엔트리 발표와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해외파 태극전사들이 속속 입국하고 있습니다. 설기현 선수에 이어 두 번째로 들어온 이영표 선수는 16강 진출이 자신있다고 말했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초롱이 이영표가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을 마치고 가족과 함께 입국했습니다.

소속팀이 비록 5위에 그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세계 최고무대에서 자신의 존재가치를 확인시켰습니다.

[이영표/축구 국가대표 : 프리미어리그가 어떻게 움직이고, 어떤 시스템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안 것이 저에게는 가장 큰 경험이었고, 모든 것이 만족스러운 수준이었습니다.]

월드컵을 한 달 앞둔 때문인지 그의 눈빛은 유난히 빛났습니다.

4년 전 4강 신화의 주역인 이영표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이를 악물었습니다.

[이영표/축구 국가대표 : 한국 대표팀이 충분히 16강에 들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프랑스와 한국이 16강에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영표는 프랑스가 힘든 상대가 될 것이라며 토고와 스위스를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의 앙리와 토고 아데바요르에 대한 대비책도 언급했습니다.

[이영표/축구 국가대표 : 상대편의 특별한 선수들을 막는 방법이 다 있기 때문에 협력 수비를 통해서 충분히 막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영표는 경험이 풍부한 해외파가 많은 만큼 강팀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났다며 서로 도와주고 호흡을 맞추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지성이 모레(11일) 들어오는 것을 비롯해 안정환, 이을용, 조재진 등 해외파가 속속 입국해 아드보카트호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11일 월드컵 최종엔트리 23명의 명단을 직접 발표하고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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