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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100인은 누구?

<8뉴스>

<앵커>

타임지 선정 100인. 과연 얼마나 대단한 인물들이 뽑힌 걸까요? 그리고 그렇게 유명한 인사들이 시상식에 참여하러 오긴 하는 걸까요?

임상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 정치외교를 쥐락펴락 해온 라이스 국무장관 가수겸 영화배우 제니퍼 로페즈 부부 등 전세계 각분야를 주도해온 인물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냅니다.

[콘돌리자 라이스/미 국무장관 : 이렇게 대단한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니 정말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영광입니다.]

타임 100인에는 자랑스런 한국인이 세 명이나 포함됐습니다.

비 말고도 후진국의 감염성 질환 퇴치에 공이 큰 김 용 교수가 과학자와 사상가 부문에서 선정됐습니다.

[김 용 교수/하버드 의대 교수 : 아프리카의 건강문제가 너무 많으니까 할 일이 너무 많아요.]

또 미셸 위는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영웅과 우상분야의 유력인사로 선정됐습니다.

부시 대통령과 그의 앙숙인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지도자와 혁명가 부문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타임지가 올해의 인물 100인을 뽑는데는 윤리나 정치적 잣대를 적용하지 않습니다.

오직 해당 분야에서의 영향력만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지도자와 혁명가, 과학자와 사상가, 예술가와 연예인 등의 부문을 포함한 5개 분야에서 각각 20명 정도씩을 선정합니다.

세계 언론의 화려한 주목속에 한국인으로 당당하게 100인에 뽑힌, 비와 미셸 위, 그리고 김용 교수에게 세계인의 기대가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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