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학교앞 스쿨존에서 어린이가 덤프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대전방송 이인범 기자입니다.
<기자>
어린이의 목숨을 앗아간 학교앞 스쿨존 도로입니다.
어제(9일) 오후 1시쯤 이 학교 3학년 한모 군이 교내 체육대회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15톤 덤프트럭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 목격자 : 애가 갑자기 튀어나오면서 바퀴 사이에 끼여 그렇게 됐다.]
경찰은 한 군이 하교시간에 맞춰 스쿨존을 불법 점령한 학원차량 사이를 빠져나오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도로는 말만 스쿨존이었지 교통 안전시설도 없고, 주정차 금지도 전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학교근처 주민 : 학원차와 말다툼도 했다. 차가 교행 못할 정도다. 문제 진작부터 있었다.]
스쿨존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3, 4월 두달에만 전국에서 83건,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은 뒤늦게 학원차량의 스쿨존 불법주차 단속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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