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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전국에 비..남해안,제주 호우 조심

후끈 달아오른 열기가 만만치 않은 하루였습니다. 물론 오늘도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지방이 전국에서 가장 기온이 높았는데요. 서울의 기온은 27.5도까지 오르면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더웠던 곳은 동두천으로 29.3도

후끈 달아오른 열기가 만만치 않은 하루였습니다. 물론 오늘도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지방이 전국에서 가장 기온이 높았는데요. 서울의 기온은 27.5도까지 오르면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더웠던 곳은 동두천으로 29.3도까지 기온이 치솟았고, 춘천의 기온도 28.8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동해안지방은 마치 초봄 같은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강릉의 최고기온은 12.6도에 머물면서 동·서의 기온차이가 15도 가까이 벌어졌습니다.

어제도 전해드렸듯이 이런 극심한 동·서의 기온차이는 푄현상 때문입니다. 동쪽으로 다가선 차고 습기 많은 공기가 비구름이 되어 동해안에 비를 뿌린 뒤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건조해지고 데워졌기 때문이죠.

" 내일(10일)은 비 "

하지만 푄현상은 오늘이 고비입니다. 수요일인 내일(10일)은 서쪽에서 비구름이 다가서면서 영향을 주겠는데요. 이 때문에 거의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다가서는 비구름의 중심은 제주와 남해안을 지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결국 남해안과 제주에 가장 많은 비가 오겠고 서울과 경기지방에는 약한 비가 내리는 데 그치겠습니다.

" 남해안, 제주에 호우 "

예상강수량은 서울,경기의 경우 5mm 안팎에 그치겠고, 충청과 강원,경북지방은 5~30mm 가량 되겠습니다. 전북은 20~40mm로 조금 많겠고, 경남과 전남지방은 20~60,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큰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제주의 경우 40에서 100mm의 많은 비가 오는 것은 물론 일부지방에는 150mm가 넘는 집중호우의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남해안과 제주에는 하루종일 강한 바람이 불고 천둥·번개도 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대비를 잘 하셔야 겠습니다.

" 때이른 더위 주춤 "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리면 기온은 자연스럽게 낮아집니다. 바람의 방향이 동풍계열에서 서풍계열로 바뀌면 서울 등 중서부지방의 기온도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결국 때이른 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이겠는데요. 특히 비가 그치면 북서쪽에서 선선한 공기가 다가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목요일부터는 기온이 다시 평년수준으로 낮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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