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초여름 같은 더위가 오늘(9일)도 이어졌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기온이 27.5도까지 오르면서 올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는데요.
내일은 비가 내리면서 이번 더위가 물러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지방에는 호우피해도 우려됩니다.
제주도에는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고, 남해안에도 많게는 80mm 이상의 호우가 내리겠습니다.
그밖의 남부지방은 10~40mm, 강원도 5~20mm가 되겠고, 서울·경기쪽으로만 5mm의 약한 비가 지나가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내일 오전에 비가 내린 뒤 오후에는 개겠지만, 남부지방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양의 비가 하루종일 이어지겠습니다.
울릉도·독도는 비가 내리겠고, 물결은 잔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겠는데요.
낮기온은 오늘보다 6~7도 가량 떨어지면서 20도 안팎의 서늘한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이번 비가 내리고 나면 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봄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