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골드만삭스 "한국팀, 잘하면 16강 진출"

<8뉴스>

<앵커>

각국의 경제상황을 감안해 월드컵 결과를 예측해온 국제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올해도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한국에 대해서는 '잘하면 16강'이라는 전망입니다.

박민하 기자입니다.

<기자>

2002년 월드컵 4강의 신화.

이번 독일 월드컵에서도 국민들의 기대감은 한껏 부풀어 있습니다.

[김덕영/대방동 : 4강까지 진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정윤/고교 3학년 : 12번째 선수인 우리 국민들이 있어서 8강은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우리 한국팀에 주는 점수는 조금 박합니다.

"잘 하면 16강 진출"이라는 것입니다.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팀의 성공은 홈팬의 열광적인 응원과 상대팀의 과소평가 덕분이었다고 골드만삭스는 분석했습니다.

그렇지만 박지성과 이영표, 그리고 박주영 선수는 주목할 만한 선수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4강 후보로는 브라질과 독일, 이탈리아, 그리고 잉글랜드나 아르헨티나 중 한 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각국의 경제 상황들을 감안해 지난 98년부터 월드컵 4강을 예측하는 보고서를 발표해온 골드만삭스는 98년 월드컵에서 4강 가운데 3팀을 맞췄지만, 복병 크로아티아의 4강 진출을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또 한국과 터키 등이 이변을 일으키며 4강에 진출한 지난 2002년 월드컵에선 한 팀도 적중시키지 못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