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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부상…대표팀 훈련소화 미지수

지난 2일 미들즈버러전에서 발목 삐어

<8뉴스>

<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박지성 선수가 발목 관절을 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오늘(8일) 새벽 열린 소속팀 경기에도 출장하지 못했는데, 대표팀 훈련에는 차질이 없을지,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아드보카트호에 부상 경계령이 또 내려졌습니다.

이동국의 독일행 좌절 이후 국내 선수들은 대부분 몸을 사리며 부상 방지에 안간힘을 썼습니다.

하지만 팀 사정상 몸을 사릴 수 없었던 박지성은 지난 2일 미들즈브러전에서 오른쪽 발목 관절을 삐었습니다.

이 때문에 박지성은 오늘(8일) 새벽에 열린 찰튼과의 올시즌 마지막 경기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월드컵 출전에는 문제가 없지만 오는 15일 시작되는 대표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전용준/박지성 에이전트 : 부기가 가라앉았다. 잘먹고 잘 자고 물리치료 등 재활을 잘 하고 있으니까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할 것이다.]

박지성은 1골, 도움 6개의 기록으로 첫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맨체스터는 찰튼에 4대0 대승을 거두고 리그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영표는 웨스트햄전에 선발로 나와 후반 33분에 교체될 때까지 공수에 걸쳐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특히 후반 10분 자모라의 완벽한 단독찬스를 맨투맨 수비로 막아내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토튼햄은 주전들의 갑작스런 식중독 증세 여파로 2대1로 지며 5위로 밀려나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좌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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