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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 성 대결 컷 통과…공동 35위

최경주, 11언더파 단독 4위로 마감

<앵커>

7전8기만에 성 대결 컷 통과에 성공한 미셸 위 선수. SK텔레콤오픈에서 결국 공동 35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최경주는 단독 4위를 기록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미셸 위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2번과 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6천여 구름관중에게 팬 서비스를 했습니다.

내리막 홀에서는 무려 315야드에 이르는 드라이브샷 장타 쇼를 펼쳤습니다.

톱 텐이 눈앞에 보였지만 파3, 4번홀에서 티샷이 해저드에 떨어지면서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이번 대회 들어 처음 3퍼팅도 나왔습니다.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잃었습니다.

최종합계 3언더파 공동 35위.

톱10엔 들지 못했지만 1차 목표인 컷 통과를 달성한 만큼 큰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미셸 위(17세) : 한국에서 처음 컷 통과한 게 너무 행복했고요. 더 연습해서 톱텐 많이 하고 꼭 우승도 하고 싶어요. 많이 응원해주세요.]

미셸 위는 오늘(8일) SBS 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한 뒤 내일 하와이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지난해 챔피언 최경주는 최종라운드에서 신들린 샷 감각으로 7언더파를 몰아쳤습니다.

합계 11언더파로 23위였던 순위가 4위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16번홀에서는 파 퍼팅이 홀에 9초간 멈췄다 들어가는 행운도 따랐습니다.

태국의 프롬 미사왓은 15언더파로 이승호등 2위그룹을 3타차로 제치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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