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태씨 "27억 보상에 관심없어"
평택기독교교회협의회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8일부터 평택 유혈사태를 초래한 국방부와 경찰을 규탄하고 군사시설보호구역 철회를 촉구하는 릴레리 단식농성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8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2일까지(오전 9시-오후 6시) 릴레이 단식농성을 벌일 계획이다.
이들은 단식농성에 이어 오후 7시 평택역에서 대추리 주민과 아픔을 함께 하는 시민 촛불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평택 미군기지 반대투쟁을 벌이고 있는 김지태(47.팽성읍 대추리 이장) 팽성주민대책위원장은 최근 노무현 대통령과 윤광웅 국방장관 앞으로 공개서한을 보 내 대추리 일대 행정대집행(강제 철거)에 대해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특히 국방부가 지난 4일 평택미군기지 행정대집행에 앞서 27억원의 보상을 받는 주민 대책위 관계자가 있다며 지목한 인물인 김씨는 "땅값이 더 떨어져도 상관없고, 보상에도 관심이 없다"면서 "이제 명분도 없고 정당성도 없는 사업은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평택 미군기지 이전지역에서 국방부 측의 작업을 방해한 혐의로 지난달 29일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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