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우리나라로 이동해 온 대기 오염물질인 이산화황의 양이 국내 대기 중 이산화황 전체량의 최고 37%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 2002년 3월 국내 대기 중의 이산화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2만 톤 중 중국에서 이동해 온 이산화황이 37%인 7천5백 톤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과학원은 공업단지가 밀집한 중부 지역에서 날아온 이산화황이 전체 중국발 이산화황의 절반이 넘는 4천4백 톤에 이르렀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가 중국 대기에 영향을 미친 이산화황의 양은 최고 1천600톤으로 중국 대기 전체의 0.4% 정도에 그쳤다고 과학원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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